최근 중국에서 조류인플루엔자(AI:H7N9형)로 인한 사망자가 확인된 것과 관련, 농림축산식품부가 특별검역대책 추진 및 AI 특별방역대책기간 운영을 강화한다고 밝혔다.
AI 발생국 노선 검역강화를 비롯해 AI 발생국 여행객 휴대품 검사를 강화하는 한편, 축산관계자 소독 강화 등 특별검역대책을 추진한다는 것. 이와 함께 해외 여행객에 대한 가금류 농장 방문 자제와 가금류와의 접촉 금지 등을 집중 홍보키로 했다. 또 국내 가금류 사육농장의 철저한 소독 등 차단방역 및 농장 종사자들의 가금류와의 접촉 시 소독 등 안전조치를 추가로 당부했다.
특히 축산업 종사자는 가축질병 발생국가 여행을 자제하고 부득이하게 여행하는 경우에는 축산농장을 방문하거나 육류 등 축산물을 반입하지 않고 출입국시 공·항만 소재 동물방역기관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.
질병 발생국을 여행하는 축산관계자는 △현지 축산농가 또는 가축시장 등의 방문을 삼가고 △귀국한 후에는 5일간 가축 사육시설의 출입 삼가 △도착 공항 및 항구에 주재하는 농림축산검역본부에 신고 △해외여행 중에 입었던 옷 등은 바로 세탁하고 샤워를 하는 등 개인위생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.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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